부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82명…고양 물류센터에서도 '확진' <br />방역 당국 "부천 물류센터 상당수 직원 바이러스에 노출된 상황" <br />조용한 전파 가능성도 제기…경기도 부천 물류센터 집합금지 명령<br /><br /> 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쿠팡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부천시 소재 물류센터뿐 아니라 고양 물류센터에서도 직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건물 전체는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연아 기자, 현재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부천 소재 쿠팡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오전 11시 기준 82명으로 집계됩니다. <br /> <br />0시 기준 부천 물류센터 관련 4천여 명의 검사 대상자 가운데 82.8%가 검사를 받았고, 확진자 제외한 2천여 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5백여 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경기 고양 소재 쿠팡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고양 물류센터 직원 20대 남성 A 씨는 지난 26일부터 발열 증세를 보였고, 검사 후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A 씨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쿠팡 부천 물류센터 직원과 지난 23일 부평의 한 PC방을 찾았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건물 전체가 폐쇄됐고, A 씨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한 15명 등 전체 직원 5백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도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관련해서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, 당국은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직원들이 근무 중 수칙을 지켰지만, 작업장에 드나들 때 식당과 흡연실, 휴게실에서는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: (물류센터 내) 작업자들이 쓰는 모자 또는 작업장에서 신는 신발 등에서 채취한 검체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어서 검체 검사 결과 상당수 직원이 바이러스에 노출된 상황으로 확인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기에 더 큰 문제는 지역 사회 내 N차 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쿠팡 관련 감염 확산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인천 38명, 경기 27명, 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819242732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